[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정진항 전 대전시의원(59)이 14일 오전 충북 보은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 전 시의원은 이날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모이는 보은, 살고 싶은 보은, 함께 모두가 잘사는 보은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전 시의원은 이날 경제와 복지 분야 등 10개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보은읍 상권을 기점으로 H자형 전통시장을 정비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조성사업을 구축해 상권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건소에 전문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키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보은 출생인 정 전 시의원은 청주기계고와 단국대 법대대학원을 졸업한 법학박사다. 한남대 객원교수와 한국정직운동본부 이사, 로펌 법무법인 채움 고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