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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코로나19 백신접종, 31일 시작

사전예약 24일부터…확진 이력 시 미권고·고위험군 적극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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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14 16:4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 유은혜 교육부장관.(제공=교육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5세부터 11세까지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31일부터 시작된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결정에 따라 희망자를 대상으로 5~11세 1·2차 접종과 청소년 3차 접종이 이뤄진다.

소아 접종은 '소아용'으로 제조된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 예정이며, 1차와 2차 접종 간격은 8주다. 다만 코로나 19 감염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 외 권고하지 않는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가능하며, 희망자는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 후,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소아용 백신의 경우 감염예방 효과는 90.7%로 확인됐다. 백신 제조사가 식약처에 제출한 미국 등 4개 국가의 임상연구에서 소아용 백신을 접종한 5~11세와 기존 백신을 접종한 16~25세의 면역반응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더불어 2차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은 접종완료 3개월 이후부터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예약접종은 21일부터 이뤄진다. 마찬가지로 기초접종 완료 후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으면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거나 당일접종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협력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와 청소년이 원활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지각·조퇴·결과 시 출석으로 인정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소견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지각·조퇴·결과)' 처리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번 접종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권고하는 것이므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드린다"면서 "유·초·중등학교 등에 백신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반응 증상 주요 질의응답(FAQ)과 같은 정보를 제공해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청소년이 접종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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