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이 화두가 된지 오래지만 여전히 교육계는 구시대적 행정을 틀을 벗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자료들이 생산되고 수집되나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반복되는 자료 요청에 따른 업무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가정통신문 하단의 절취선을 오린 신청서로 각종 신청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정보화를 통해 목적 및 유형별로 다양한 형태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있으나 대부분 자료의 조회나 단순 분석으로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저조한 상황"이라며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분석, 활용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한 대전교육을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 등 대전교육 빅데이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전교육 빅데이터센터가 구현되면 일선 학교의 데이터를 융합해 통합적인 교육현황을 파악하고 교육청 교육정책에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다 교직원 업무 경감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