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15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대전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3개월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한 긴 레이스를 펼치고, 이제 ‘새로운 대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나선 것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선 지난 대선 대전 전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 승리라는 감격적인 선택을 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도 저희 국민의힘 후보에게 더 큰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예비후보는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대전을 여는 강한 시장,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방위사업청 이전, 과학수도 육성,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지역은행 설립, 경부선·호남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대전발전을 위한 획기적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경험과 인물론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