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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민생시책 발굴 '주문'

생활폐기물 처리·전통시장 현대화·소상공인 지원 등 신속한 시민생활 밀접 현안해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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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15 10:5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처방에 급급하고 효과가 미미한 뻔한 시책이 아닌 수혜자 중심 민생시책 필요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민생에 역점을 두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부터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 지원까지 속도감 있게 대응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라.”

박상돈 천안시장이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과 민원 해결방안 발굴을 지시했다.

이날 박 시장은 고질적인 민원 중 하나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하라며, 악취와 미관을 해치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배출장소 관리 방안을 논의해 지역단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분리배출 제도가 1995년부터 시행됐는데 아직도 우리 국민 분리배출 기준 지식이 높지 않다는 조사도 있다”면서 “현재 상황에 맞는 시스템 개선과 시민의식 회복이 중요하므로 자생단체를 활용한 배출장소 관리 및 올바른 배출 홍보 등을 추진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 시장은 민생경제의 바탕이 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며 성환이화시장 시설현대화 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성환이화시장은 외곽에 있어 시내권에 있는 전통시장보다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주차공간 확보와 공동화장실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면 100여 년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이 침체된 성환 상권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피해가 심각한 학원 등 교육업계, 문화예술인, 운수종사자, 여행 업계,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달라”며 “처방에 급급하고 효과가 미미한 뻔한 시책이 아닌 현시대에 맞고 수혜자 중심 민생시책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및 선거사무 등 현안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업무 추진동력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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