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동해 시청을 방문해 3억원 기부금과 비상약품, 가전제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당시 진화작업과 열차 안전 운행에 전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기부금과 생필품은 산불피해지역 조기 복구를 위해 동해시·강릉시·울진군에 전달 예정이다.

특히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강원·경북지역으로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KTX와 일반열차를 무료 제공 중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이재민 임시숙소가 마련된 망상수련원과 울진군 체육관에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나 사장은 “기부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열차 무료지원, 급식 봉사 활동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