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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조리서 서빙까지'... ‘노(老)브랜드’ 눈길

예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돼지 숯불고기집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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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21 10:1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8일 문을 연 노인일자리사업장 '노브랜드' 개소식에 참석한 후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시니어클럽(관장 김해수)이 지난주 역전로 125번길 16 산성리 파리바게뜨 뒤편에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장인 ‘노(老)브랜드’를 개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문을 연 노브랜드는 예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재료로 하는 돼지 숯불고기 전문식당으로, 지난 해 8월 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니어클럽은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지원받은 국고보조금 3600만원과 2022년 시장형 사업비를 투자해 노브랜드를 개소했으며, 총 1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은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노브랜드를 통해 일자리사업에 처음 참여한 신희생(63) 씨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조‧판매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멋진 시니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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