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21일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교원의 자긍심 고취, 사기진작을 위해 수당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면서 담임교사·보직교사·교직 수당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13만원 수준인 학급 담임교사 수당을 2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지난 2003년 11만원에서 19년간 2만원 오른 바 있다. 업무와 책임은 가중되는 가운데 교권침해와 민원 증가 등으로 담임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또 19년째 동결된 부장교사 수당은 현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시키고 22년째 동결된 교직수당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은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영향을 주고, 결국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해 이번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