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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평화축제' 오미크론 확산에 6월로 잠정 연기

예산군, 당초 예정 4월 29일은 다례행사 위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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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22 10:0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내달 개최예정이던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6월로 연기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윤봉길평화축제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6월로 연기하고, 4월 29일은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 다례행사만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의거가 9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당초 군은 운영조직을 보강한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예산문화원과 함께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홍보하고 전 국민적으로 기념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규모 대면 행사를 기획해 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과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방역대책 연장 조치에 따른 지역축제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주 방역 전문가 및 관련부서, 주최, 주관 기관 의견을 종합 수렴해 잠정적으로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 축제 연기 결정에 따라 당초 4월 29일 충의사에서 계획되었던 기념 다례행사는 윤봉길의사의 4·29 의거를 기념하는 취지에서 당초 계획대로 소규모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윤봉길 평화축제는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윤봉길 의사 탄신일 즈음으로 연기하게 됐다”며 “올해는 윤봉길 의사 4·29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과 알찬 구성으로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의 깊은 뜻과 얼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9회 윤봉길 평화축제는 6월 21일 윤봉길 의사 탄신일에 맞춰 전국민의 공감 속에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4·29 9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4·29의거 재연 체험 프로그램인 ‘나는 윤봉길이다’, 불꽃과 미디어를 접목한 윤봉길 평화콘서트, 윤봉길의사 스토리전시를 비롯해 온라인 이벤트인 ‘군자금을 모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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