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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마셔보고 사자”…맥키스컴퍼니, 바틀샵 ‘누룩’ 오픈

지역 최초 도심속 양조장,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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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23 15:38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맥키스컴퍼니가 어은동에 오픈한 전통주 바틀샵&도심 속 양조장 누룩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전국 최초 ‘전통주 바틀샵·양조공간’을 오픈했다.

맥키스컴퍼니는 23일 대전 어은동에 전통주 바틀샵이자 도심 속 양조장인 ‘누룩’을 열고 전통주 살리기에 나선다.

누룩은 대전·세종·충남을 비롯한 전국 소규모 양조업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지원하는 공간이다.

맥키스컴퍼니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전통주 선별,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공간을 기획했다.

현재 누룩은 전국 50여개 양조업체에서 생산하는 120종 전통주를 홍보·판매하고 있다.

또 매주 새로운 시음 프로그램과 전통주 제조 교육을 진행하며 전통주의 맛과 생산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맥키스컴퍼니는 입주기업에 누룩 공간이용 및 설비사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양조기술 고도화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첫 입주기업은 지역 양조 스타트업 ‘참새와꽃게 농업회사법인’이며 입주 기간 종료 시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양조 스타트업에게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준 미래전략실장은 “지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누룩’을 통해 지역 소규모 양조업체와 상생을 추구하고 동시에 소비자에게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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