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수요에 부합하기 보다는 보여주기 식 선심행정이라는 것이 중론으로서 주거형태 중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공동 주택 입주자의 경우 개인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에 비해 세금을 통한 지원혜택에 소외당하고 있다는 것이 이 후보의 주장이다.
이에 이 후보는 “아파트 인구가 어느새 홍성군 인구의 절반을 넘고 있고 향후 2년 이내에 전체 인구의 60%를 훌쩍 넘을 것”이라며 “전에 지역 언론에도 기고문을 통해 밝혔듯이 시골 마을 나홀로 주택을 위해서도 몇 개의 가로등과 도로 포장이 돼 있는 상황에서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기료에 대한 개인부담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의 경우 공동 전기료나 유지수선 충당금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지만 단독주택 단지나 빌라 단지의 경우 마을 가로등의 전기요금이나 진입도로 포장 비용 등을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며 “아파트의 경우 건물 내 공동전기료에 대해서는 입주자들의 공동 부담이 맞겠지만 주차장이나 진입도로 및 단지 내 도로의 가로등 전기요금과 단지내도로의 수선유지비등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부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북읍 내포 신도시와 홍성읍 지역의 아파트 입주자들은 이러한 공약에 대해 격한 공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입주자인 A(여38)씨는 “그동안 상대적 부당함을 느낀 것이 사실이지만 누구하나 이러한 약속을 한 후보자가 없었다.”며 “이 예비후보의 공약이 꼭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