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예고에 따르면 3학년 오수민, 이진희, 곽민지 학생이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단편영화 '왕따왕따왕따 왕'을 제작해 심사위원·네티즌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면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제는 우리나라 연기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소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규모의 스마트폰 영화제다. 이번에는 '학교 폭력 예방(함께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우정, 사랑, 친구, 인간, 가족 등)'을 주제로 10분 이내 스마트폰 촬영 단편영화를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70여 개의 팀이 지원했다.
대전예고 정동우 교장은 "중부지역 예술교육의 요람인 대전예술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