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24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김철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천안시 노인에 대한 안전손잡이 지원 조례안’ 등이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의 ‘천안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층과 무연고자에 대해 장례에 필요한 비용을 원칙적으로 현금, 예외적으로 물품 등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고인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평온한 영면을 돕기 위해 발의됐다.
‘천안시 노인에 대한 안전손잡이 지원 조례안’은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노인들의 주택에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되었으며,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낙상사고 등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환 의원은 “두 건의 조례 제정으로 우리 사회의 약자인 저소득층 및 무연고자,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에 피부로 와닿는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28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