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기준선(100)아래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3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8.6으로, 전월(101.1)보다 2.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1월 ‘위드코로나’ 기대감에 0.3p 소폭 상승 전환 했으나,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두 달 연속 하락한 것.
소비자심리지수(CCSI)란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하되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CSI(87)과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월대비 각각 4P, 5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111)는 전달대비 각각 3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가늠하는 현재경기판단CSI(71)는 전월대비 2P 하락하고, 향후경기전망CSI(82)는 5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87) 및 금리수준전망CSI(134)는 전월대비 각각 2P, 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은 현재가계저축CSI(92)과 가계저축전망CSI(96)는 모두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4) 및 가계부채전망CSI(103)는 전달대비 각각 1p, 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수준전망CSI(149)는 전달에 비해 1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8)은 전월대비 10P 상승하고, 임금수준전망CIS(115)은전월대비 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