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평균 재산은 8억 4478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73명(41.5%), 30억 원 이상은 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29명(73.3%), 감소는 47명(26.7%)이다.
또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5명(2.8%)으로 집계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를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며 “재산 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 윤리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보를 통해 공개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재산은 6억 6106만 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재산순위 중 1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