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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직임원 재산 평균 8억 4천만원...73% 재산 증가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 변동 신고 내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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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3.31 13:03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도내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내역을 발표했다. (충청신문 DB)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도내 각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 관련 단체 임원 재산 공개 대상자 176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평균 재산은 8억 4478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73명(41.5%), 30억 원 이상은 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29명(73.3%), 감소는 47명(26.7%)이다.

또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5명(2.8%)으로 집계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재산 변동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를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라며 “재산 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 윤리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보를 통해 공개한 양승조 충남지사의 재산은 6억 6106만 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재산순위 중 1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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