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미술인, 미술대학 교수 등 대전지역 예술인 1000명이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종태 선거캠프는 2일 중구 용두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이상돈 대전문화재단 이사, 안병국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교수 등 5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지 선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등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1000명의 예술인을 대표해 이상돈 대전문화재단 이사는 “장종태 예비후보는 다수가 반대했던 힐링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서구에 정착시키는 등 힐링아트페스티벌을 전국 단위의 축제로 발전시켰다”면서 “대전의 모든 예술가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시장이 된다면 ‘대전예술의 신르네상스’를 이뤄낼 적임자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예술인 여러분의 지지에 큰 힘을 얻는다”면서 “백범 김구 선생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소원한 것처럼 대전의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힐링아트페스티벌은 장종태 예비후보가 서구청장으로 있던 2016년 첫 개최 이후 대전의 주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아트마켓, 아트갤러리 경매, 예술체험 등이 진행돼 대전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