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 맛집 선정은 음식점과 카페, 제과점 등 맛과, 서비스, 위생, 시설 등이 우수한 곳을 시민으로부터 직접 추천받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에는 먹을 게 없다'는 오명에서 벗어나 우수한 지역 음식점을 브랜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음식점에 대해 다(多) 추천 순위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전문가 현장 암행평가를 거쳐 전체 음식점 중 최종 1%에 해당하는 200곳을 맛 지도에 담을 계획이다.
0.5%에 해당하는 100곳은 맛 지도뿐만 아니라 책자로도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 숙박업소, 공공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시민 누구나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추천 양식을 내려받아 15일까지 이메일(doyod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에는 추천자 인적사항과 추천업소, 업소 대표메뉴, 업소 주소 및 연락처, 추천사유(200자 이내) 등을 기재해 5개 업소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추천대상은 음식점 및 카페, 제과점 등이 해당되며 대전 이외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시는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에 '먹을 게 없다'는 오명은 대전 맛집의 장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맛집 선정을 계기로 대전이 '맛 잼 도시'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시 홈페이지 또는 식의약안전과(042- 270-48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