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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15명 공천 신청...내부 파열음

대전시장 5명, 세종시장 4명, 충북지사 4명, 충남지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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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07 16:49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국민의힘 후보에 15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전날인 6일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17개 시·도에서 모두 62명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지사 전략공천으로 점쳐졌던 김태흠 국회의원은 이번에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가 접수 기간이 남아, 이 때 접수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내부 파열음 발생이 전망된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미 공천 결과에 불복한다거나, 전략공천설 등이 돌고 있어서다.

박성효 전 시장의 경우, 공관위의 ‘동일 지역구 3회 낙선자 공천 배제’에 해당한다.

박 전 시장은 신청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이후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전 시장의 행보가 대전 지방 선거판도를 흔들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떠오른다.

또 공관위가 충남에 단수후보를 올리거나, 전략공천을 할 경우, 이 과정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캐스팅보트인 충청권에는 대전에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장우 전 국회의원,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세종은 성선제 미국 뉴욕 변호사, 송광영 전 건양대 교양학부 겸임교수,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비공개 1명으로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충북은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으로 모두 4명이다.

충남은 2명으로, 김동완 전 국회의원,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다.

김동완, 박찬우 전 국회의원 모두 ‘김태흠 차출론’에 중앙당에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원칙과 기준을 따라 심사하겠다고 밝혀 국민의힘 충청권 광역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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