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박희진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모여드는 대덕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향후 대덕의 미래는 리더십에 달려있다”면서 “공평하고 솔선수범하면서 역지사지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행복을 일궈낼 자질을 갖춘 제가 대덕구청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떠나고 재정자립도도 악화되고 있는 대덕구를 대전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과 박성효·정용기·이장우·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선 배제 위기에 놓인 박성효 예비후보는 “대덕을 지역구로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2년후 시장 선거에 나가 구민들이 서운했을 것”이라면서 “시장이 돼 더 나은 대덕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면서 이해를 구했다.
이어 “오늘 서울에 가 대전시장 예비후보로서 면접을 보고 왔다”면서 “경선 참여 결정이 오는 12일 나오는데 그 결과를 보고 거취를 정하겠다”고 했다.
정용기 예비후보는 “대선 승리에 감사하다”면서 “지방정부도 교체해 윤석열 당선인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예비후보는 “옆동네인 동구 재선 국회의원”이라면서 “박희진 예비후보와 함께 반드시 대덕 발전, 대전 발전을 이루어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