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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산불로 주택 4채 등 불타…산불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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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09 18:31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9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서산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서산시 산불 상황실 제공)
▲ 9일 오전 10시 50분께 충남 서산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서산시 산불 상황실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 운산면에서 9일 오전 발생한 산불이 확산돼,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고 주택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서산시와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께 서산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헬기 11대, 소방 인력 등 산불진화대원 49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으로 불길이 번졌다.

산림·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5분을 기해, 담당 소방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최대풍속 초속 15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어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후 1시를 기해 산불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현장에는 초대형헬기 1대,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 14, 소방 2, 임차 3), 진화장비 42대(산불지휘진화차 32, 소방차 10), 산불진화대원 814명(산불 특수진화대 등 564, 소방 200, 경찰 50) 등이 투입돼 산불을 끄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마을 주민 60여 명이 고풍리와 팔중리 마을회관, 운산면 주민자치센터로 일시 대피했다.

이날 산불은 쓰레기를 소각하던 과정에서 산으로 불길이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불길은 강풍을 타고 운산면과 경계인 당진 면천 쪽으로 번지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충남 서산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사진은 주택과 차량들이 전소된 모습(서산 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사진은 주택과 차량들이 전소된 모습(서산 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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