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국민의힘 전·현직 충남도의원들이 김태흠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 충남지사 출마를 적극 지지했다.
이들은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과 충남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지도부의 요청에 원내대표를 내려놓고 출마를 수락한 김 의원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출마 지지문을 낭독했다.
이들은“충남은 지난 대선때 불공정과 내로남불, 패거리 정치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선 바 있다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12년간 충남도정을 집권했던 민주당의 무능함과 부패를 심판해야 한다”며 “김 의원을 도지사로 당선시켜 충남발전을 우뚝 세우겠다”고 소리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광섭(태안2) 의원을 비롯해 조길연(부여2)·김기영(예산2)·김복만(금산2)·김석곤(금산1)·김옥수(비례)·방한일(예산1) 의원과 최근 홍성군수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이종화 전 의원이 참석했다. 11대 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모두 참석한 셈이다.
또 김용필·박동윤·김세호·전태안·이재창·이걸재 외 전 의원 40여 명도 김 의원의 도지사 출마를 지지했다.
한편, 김 의원은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와 오후 국회를 각각 방문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