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현장 불시점검 강화에 나선다.
본부는 13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30명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건설현장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9일 대전 선화동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바닥붕괴 사고를 비롯해 관내 산재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락·끼임 등 3대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불량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감독 통보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일수 본부장은 “최근 대전·충청권역 내 산재사망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전관리가 불량하거나 개선지도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선 고용노동부 감독 연계율을 확대해 현장의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