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김장성 생명연 원장, 양승조 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날을 기념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 전문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생명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 산업 발전 및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생명연 서산분원은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 웰빙 연구특구에 부지면적 3만㎡, 연면적 9280㎡ 규모로 2028년 최종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생명연 서산분원 유치를 통해 △농식품 분야 그린바이오 △의료․제약 분야 레드바이오 △환경․에너지 분야 화이트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는 충남도, 국회, 생명연과 분원 유치를 위한 역할 분담, 지역 상주여건 조성, 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발전 노력 등에 뜻을 모았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의 미래를 먹여 살릴 먹거리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차질없이 추진해 시를 동아시아 그린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