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핵심은 4가지로 요약된다.
급전방식 결정에 이은 연축차량기지 공공성 추가확보방안이 바로 그것이다.
트램차량의 유지·정비·관제 등 종합사령 기능을 수행할 연축차량기지에 철도도서관, 휴게공간 등 시민 친화 시설과 광장을 설치하고 환승주차장을 배치한다는 것이다.
이중 차량기지는 대덕구 연축동 297번지 일원 3만 8993㎡ 부지에 총사업비 473억 원이 투입돼 시민 이용 제고를 위한 철도 콘셉트의 열린 공간 및 생활SOC가 확대된다.
그 중심에는 ‘트램 운영 및 도로 영향 분석’에 따른 설계 반영 및 현장 여건에 적합한 최적의 운영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동시에 트램 기본설계에 반영된 주요 교통 대책 및 운영방안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른바 도로 양편에서 승·하차가 쉬운 ‘상대식’ 위주의 설치방안이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이는 향후 시내버스 혼용차로제 운용에 대비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또 병목현상 방지를 위해 일반차로는 교차로 통과 시 직진차로 수를 같게 유지하는 ‘차로수 균형원칙’을 적용하고 트램 및 교통 신호는 보행자, 트램, 자동차의 순서로 우선순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이것이 가시화될 때 대중교통 연계 시너지효과는 물론 혁신도시개발 등 도시재생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대전시는 트램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성을 확대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손색이 없도록 빈틈없이 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이는 150만 대전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중대사안이다.
나아가 전국 최초의 트램사업 이라는 점에서 그 성공 여부에 따라 타 지자체의 롤 모델케이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전시는 이 같은 중차대한 역할론에 자신감을 갖고 트램이 장기적 측면에서 이상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보다 박차를 기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두에서 밝힌 4가지 핵심사안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은 곧 앞서 언급한 타 지자체의 롤모델과 함께 대전시가 원활한 트램운영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질 없는 대전시의 트램건설이다.
대전시가 전국 최초의 트램건설을 통해 가장 교통이 편리한 지자체로 발돋움하느냐 여부가 달린 중대 현안이 아닐 수 없다.
대전시는 이 같은 중차대한 역할론에 자신감을 갖고 트램이 장기적 측면에서 이상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앞서 제시한 주요 핵심사안에 대한 다각적인 재확인을 의미한다.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할 핵심과제이다.
동시에 이 계획안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과 건의도 하나의 숙제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효율적인 대안과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본지는 이 같은 성공적인 트램건설과 관련해 대전시의 장기적인 비전 이행과 제반 문제점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제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그 이면에는 여전히 크고 작은 난제가 자리 잡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서로 지혜를 모아 장기적인 기본계획이 재차 시행착오를 빚지 않도록 빈틈없이 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것은 전국에서 트램건설을 처음 시도하고 있는 대전시의 의무이자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