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의원은 시의회 기자실에서 “내일 16일은 세월호 참사 8주기다. 지난 2014년의 저 역시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부모였다”면서 “국가가 책임을 지지 않아 연약한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일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 중구청장 출마예정자인 저 역시 중구민의 안전이 내 가족의 안전이라는 믿음으로 일하겠다”면서 “우리 중구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통학로 정비사업 추진, 학교 안전시설 확충과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초등학생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교통안전 구역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집중 조명시설 등 어린이 보행 안전시설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골목길 CCTV 확대 설치 등 어린이, 여성,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안전대책 확대 추진, 골목길 재정비,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다시 한번,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께 아버지의 마음으로 위로와 치유를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