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시의회 기자실에서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면서 “박용갑 중구청장님 열정을 이어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구는 제게 어머니 품이자,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60여 년 인생 중 30년 가까운 세월을 중구에 살았고 40년 공직생활 중 중구에 젊음을 다 바쳤다”고 했다.
그는 “무려 2년여 긴 시간 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생존이라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면서 “이들이 다시 시작할 희망과 꿈을 간직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청사진은 서대전공원 대규모 공영 환승 주차장 건립, 제2 뿌리 공원 조속 추진, 중구 노인복지관 신축, 낙후된 동 청사 순차적인 복합 커뮤니티센터 신축 등이다.
이번 공천 심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당내 공천과 관련한 마찰은 내부 소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빛나는 자리보다는 빛이 필요한 자리에 있겠다”면서 “무소의 뿔처럼 앞장서서 새로운 중구를 꽃피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