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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충남역사박물관에 책판 54점 기탁

충남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 활동 기폭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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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0 15:41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 충남역사박물관이 돈암서원으로부터 기탁받은 목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논산 돈암서원이 개인에게 기증받은 책판 54점을 충남역사박물관에 기탁했다.

20일 충남역사문화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사계 김장생 선생 서거 390년을 맞아 선생의 뜻을 기릴 문화재를 후대와 함께 공유하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기탁품인 54점의 책판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이 약 50여년 전 시중에 나돌던 것을 사비로 구입하여 소중히 보관하다가 지난 7일 원소장처인 돈암서원에 반환했다.

책판을 반환받은 돈암서원은 유물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 학술연구를 위해 충남역사박물관에 기탁을 결정했다.

충남역사박물관은 지난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하던 백자청화이기하묘지가 국내로 반환돼 기증받은데 이어 돈암서원 책판까지 기탁받게 되면서 지난해부터 진행된‘충남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민정희 관장은 더 많은 충남의 문화유산이 본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국내・외 충남 문화유산 현황 조사, 도난 문화재 홍보물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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