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경선 과정에 자그마한 앙금이 있었더라도 훌훌 털고 원팀으로 12년 민주당 지방정부를 심판하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믿는다”며 경선에서 탈락한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과 오제세 전 의원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단수 추천된 이후 공천이 확정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노 전 실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김 전 의원)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벌써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후보는 모두 청주 출신에 청주고, 연세대 동문이다.
둘은 과거 민주화운동을 하다 구속된 공통점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