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15~18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5일 후쿠오카와 17일 오사카 지역에서 두 차례 진행됐는데 대표단은 일본 조리사협회를 찾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련 단체들과는 개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 오사카 시청과 의회를 방문해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엄수호 기획홍보본부장은 “드라마 ‘대장금’이후 불고 있는 한식 한류열풍과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계기로 충청권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일본관광객을 유치하고, 나아가 대회를 성공시키는 데 이번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이스케 호지나가 일본여행업협회 간사이 사무국장은 “조리사대회 행사 시기가 공휴일이 끼어있는 골든 위크와 같은 기간으로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인 온천과 음식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여행업계에 대전조리사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조리사대회는 내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갑천변 일대에서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