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충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가 도내 283개 노선 3966㎞ 시·군도와 2천135개 노선 4972㎞ 농어촌도를 대상으로 그 실적을 평가한 결과 옥천군은 봄·가을 도로정비사업 부분에서 안정성과,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인정 받았다.
군은 18개노선 207㎞ 군도와 181개노선 493㎞ 농어촌도로에 대해 금산 ~ 사양(군도12호선) 12㎞ 차선도색 을 비롯해 도로안전표지판 정비, 낙석위험지구 정비, 도로시설물 보수 등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겨울철 폭설과 미끄럼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커브길, 오르막·내리막 길 등 위험도로에 비치하고 제설장비 정비, 월동자재 확보 등 월동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도로보수반(5명)을 투입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 및 절개지 등을 조기에 보수해 주민의 안전과 더 큰 피해를 예방했다는 점도 우수한 도로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옥천군 건설교통과 박대용 도로팀장은 “도로는 안전한 통행이 최우선임으로 도로주변의 위험요소를 없애고도로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로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충북도의 도로정비 평가에서 2009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