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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원·이종호 대전 시의원 ”공천룰 바꾸기 위해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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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25 16:06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홍종원 대전시의원(사진 오른쪽)과 이종호 시의원이 25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홍종원 대전 시의원과 이종호 시의원이 25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공천 학살을 바로 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시의회 기자실에서 “이번 공천 과정에서 황운하 중구 지역위원장은 저와 저의 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번 공천 학살에 대해 황 의원께 공개적으로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님께서는 제 지역구 시의원 공천은 다른 사람에게 공천을 주기로 해서 안 된다. 그 사람은 의원님의 고교 후배이자 비서관인 장진섭 전 서구의원이었다”고 했다.

그는 “홍 의원이 중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방해 안 하고 2인 또는 3인 경선을 시키겠다고 했다. 그런데 컷오프를 시킨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번에 다시 공지된 경선 방침 역시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번 공천룰을 바로잡기 위해 공개 답변을 원하고, 어떤 답변도 없다면 법적인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재심사 요청에 따라 대전 중구청장 선거 방침을 1차(5인) 경선·2차(2인)로 치르기로 했다.

방침에 따라 경선을 치를 예비후보는 김경훈, 송덕헌, 이재승, 전병용, 홍종원이다.

이종호 시의원도 같은 날 “지난 14일 장철민 국회의원의 불공정 공천이 아닌 사천에 대해서 언론인 여러분에게 밝혔다. 그 이후 장 의원 측의 답은 납득하기 어렵고, 엄연히 별도의 카카오톡방에 시·구의원 내정자가 있는데도 스스로 포기했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저는 아직은 탈당하지 않고, 향후 당내에서 이런 부분을 시민이 알 수 있게 투쟁하고, 2년 뒤 2022년 총선에 도전해서 시민과 구민을 위해 깨끗한 정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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