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역 중소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5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5.4p 상승한 86으로 나타났다.
내달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최고치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수치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성수기 및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큰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보면 제조업 5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3p 상승, 전년동월대비 9.6p 상승한 92.1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5.4p 상승(전년동월대비 2.9p 상승)한 80.4로 나타났고, 건설업은 전월대비 6.7P(전년동원과 동일)상승한 70,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5.3p 상승(전년동월대비 3.3p 상승)한 91.7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7.2%)을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47.2%), 인력 확보난(44.2%), 원자재 가격상승(39.2%), 업체 간 과당경쟁(28.3%)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1% 대비 1.5%p 상승한 72.6%로 조사됐다.
한편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