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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미래있는 ‘행복유성’만든다

허태정 청장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도시 만들기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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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1 19:19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서민생활안정, 문화교육사업 분야 등에 매진해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유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21일 오전 열린 제178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2011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지난해 세종시 원안추진에 이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신동·둔곡지구 입지 선정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유치로 우리구 위상이 한 층 높아진 한 해였다”며 “세종시, 과학벨트 등 국운 융성이 물결치는 유성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발전 모델을 꽃피우자”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또 ▲지속가능한 복지모델 시스템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환경 조성 ▲교육·문화관광 도시 품격 제고 ▲조직문화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 ▲세종시와의 상생발전 강화 등 내년도 5가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우선 구의 대표 복지 시책 ‘행복누리봄’을 내실화해 지역 주민, 후원기관, 사회복지시설의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참여복지문화를 선도해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을 약속했다.

또, 생각꾸러미공원, 자전거 백리길 등 대표적인 도시생활 인프라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 콘텐츠를 입혀 살기 좋은 생활환경 구축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건설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의무급식과 친환경급식을 확대하고 대덕특구내 연구소와 함께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독서문화 공간 조성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지역간 정보문화 격차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봄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성 온천을 부흥시키고 동별 마을 축제와 가을 음악회 등의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를 만들고, 본격적인 세종시 출범에 발맞춰 의료, 쇼핑, 특급호텔 유치 등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유성마케팅을 강화하고 세종시와의 실질적인 상생 발전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허 청장은 인구 30만시대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통한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와 성과주의 인사행정 시행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제출된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8.8% 증가된 2344억 원(일반회계 2182억 원, 특별회계 162억 원)으로 효율적인 자원배분 기조 아래 신규 사업보다는 서민생활 안정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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