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3일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두 번째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교육주체로 성장하는 안심 교육복지 실현 공약을 공개했다.
김병우 예비후보가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개한 정책에는 차별 없는 안심 학교를 만들 ▲안심학교 전담기구 구성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유·초·중·고교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이 포함됐다.
전담 기구는 관련 사안의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현장 지원 활동 강화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지원은 전담 변호사와 장학사, 주무관 등 실무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대상은 유·초·중·고교 전학생이다. 수학여행과 학생야영, 학생 수련회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의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을 확대한 급식질 향상, ▲단설과 병설 유치원의 돌봄 시간 오후 8시까지 확대도 약속했다.
이어 모두의 축하 속에 낯선 환경에서도 작은 상처 없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활용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과 교복 무상 지원과 가정의 부담은 덜고 보편적인 복지를 이어가는 ▲중·고교 체육복 무상 지원도 발표했다.
또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며 배우는 ▲교육 복합 문화공간과 연계한 문화예술형 돌봄학교 신설과 학생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자아 탐색과 꿈을 실현하는 ▲충북형 방과후 ‘파랑새’ 학교 운영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전문 상담사의 단설유치원 단계적 배치와 ‘위클래스’의 단계적 확대 설치도 제안했다.
▲장애학생 안전체험관 신설과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확대도 공약했다.
전·현직 교육 가족이나 교원단체 등이 함께 활용 가능한 ▲가칭) 충북교육협력회관도 신설한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길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