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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 5구역, 시공자 선정 ‘초읽기’

현대-GS건설 컨소 Vs 두산건설 2파전... 내달 2일 총회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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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08 15:2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입찰에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그랜드사업단)과 두산건설이 참여, 시공권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낸 만큼, 시공사 선정을 향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8일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서연)따르면 지난 6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 등 2개 업체가 입찰제안서를 제출, 시공권을 두고 2파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조합측은 “오는 28일 조합 주최 합동홍보설명회를 가진 후 30~31일 양일간 하루에 4회씩 홍보설명회를 거쳐 6월 2일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사선정 총회를 열고, 최종 한 곳을 시공사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호반건설, 동부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건설, 계룡건설산업, 일성건설, 금성백조, 제일건설,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우미건설, 두산건설, 대영건설, DL이앤씨, HJ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한신공영 등 무려 21개 업체가 참여, 시공사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도마·변동 5구역은 대전 서구 도마17길 86(도마동) 일원 15만757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공동주택 287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예상 공사비만 7000억원대로 추산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단지는 트램역(신설예정)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특히 천변뷰가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함께 인근에 도마초, 변동초, 도마중, 변동중, 버드내중, 대전제일고, 배재대학교 등이 위치해 학군 역시 우수하다.

또한 이 지역은 인근 도마·변동 16구역, 6구역, 4구역 등과 함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대단지 아파트의 입지 및 환경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조서연 조합장은 “향후 10회 가까운 홍보설명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강화한 만큼, 제안 내용 등을 꼼꼼히 살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사업의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대전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마·변동 5구역은 지난 2007년 8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고시 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사업이 답보상태에 머물다 주택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 후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사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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