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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청관재로부터 '홍성월산하'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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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0 14:01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이응노 '홍성월산하(1944)'.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청관재로부터 기증받은 '홍성월산하(1944)' 1점과 미술관련 자료 244점에 대해 9일 대전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응노미술관의 기존 소장품은 이응노 화백의 1958년 도불이후 제작된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이응노 화백의 화업 초기 소장품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응노미술관은 올해 청관재로부터 기증받거나 구입한 28점(기증 1점, 구입 27점)중 18점을 1960년 이전 작품으로 채웠다.

기증 작품인 '홍성월산하(1944)'는 이응노의 고향 충청남도 홍성의 월산을 그린 풍경화로 131×166.4cm 크기의 대작이다.

제작 시기와 장소가 분명하고 미술사적 가치 또한 높은 작품으로 이응노미술관에서 올해 1월 개최한 '안목: 청관재 이응노 컬렉션'전시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기증은 작품뿐만 아니라 청관재가 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연구했던 아카이브 자료 244건에 대해서도 진행됐다.

자료는 이응노 연구에 중요하게 활용될 작품 사진과 간행물, 전시 인쇄물, 미술도서, 학술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류철하 대표이사는 "이번 기증을 통해 대전 문화유산 확보와 이응노 문화 브랜드화 및 공공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청관재 박경임 기증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이응노 화백의 작품세계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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