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중심상권 지역인 나성동은 상가 밀집 지역인 만큼 주차난이 심각하고 불법주차 또한 골칫거리”라며 “현재 중심상권 주변에 백화점 부지 등 몇몇 부지가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주차 공간 확보의 필요성은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중심상권 내 임시주차장은 장기주차 차량이 많아 정작 고객 주차 이용률이 떨어지는 등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있다”며 “백화점 부지 역시 면적은 넓은데 가로등이 없어 밤이면 어두워 이용하는 차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중심상권 내 임시주차장 부지에 주차 설비 기술과 융합한 스마트 그린 주차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주차뿐 아니라 지상 공간 역시 문화, 광장 등으로 활용해 중심 상권 답게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변모가 필요하다는 것.
김 후보는 “대전 문화의 거리 내 지어진 도심 공영주차장이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나성동 중심상권이 제대로 살아나야 한다. 이곳에 주차기능뿐 아니라 휴식공간까지 제공해줄 수 있는 복합공간이 마련된다면 도시 수준과 품격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