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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취업자 늘었지만…50세 이상 ‘최다’

전년比 1만1000명↑…도소매·숙박음식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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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1 16:00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 서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 희망자가 구인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지난달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늘어난 일자리의 상당수가 노인을 위한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분의 최다폭은 50~59세로 여전히 고령층 직접 일자리가 취업 증가세를 견인했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 취업자수는 7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1000명(1.5%) 늘었다.

일자리의 절대적인 숫자는 증가했지만 문제는 내실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큰 증가를 보인 50대는 18만2000명 증가한 반면, 20대의 경우 13만4000명 증가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2000명(3.8%) 증가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6000명(-3.6%)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 가운데 1∼17시간 단기 근로자(7000명)가 특히 많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보면 사회간접자본·기타서비스업은 개선된 수치를 보였으나 제조업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은 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7%, 농림어업은 8000명으로 4.6% 각각 감소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70만1000명으로 4.6% 증가했다.

또한 대면서비스 업종은 코로나19 완화 등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소폭 개선됐다.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는 1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9% 늘었다.

공공기관 일자리와 코로나19 관련 보건업이 포함돼있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9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9만1000명으로 3.2%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6만5000명으로 1.4% 줄었다.

고용률은 61.1%로 0.9%p 상승했고 실업자는 1만8000명(-46%), 실업률은 2.3%(-1.9%p)하락했다.

한편 세종 취업자는 세종은 9000명, 충남은 1만8000명, 충북은 3만1000명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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