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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불확실성’... 숨 죽인 대전 아파트시장

매매가 19주 연속 하락... 전셋값도 서구 위주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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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3 14: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금리인상·경기침체 우려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전지역 아파트값 약세가 거듭되고 있다.

특히 구축 아파트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매수세가 감소하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거나 매물이 적체된 서구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 하락했으나 전주(-0.05%)보다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대체적으로 거래가 위축되며 지난 1월 첫째 주부터 19주 연속 하락세다.

구별로 보면 서구(-0.05%), 중구(-0.04%), 유성구(-0.03%), 대덕구(-0.03%), 동구(-0.03%) 등 전 지역에 걸쳐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10% 하락하며 전주(-0.06%)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구별로 서구(-0.19%)가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중구(-0.09%), 유성구(-0.05%), 대덕구(-0.04%), 중구(-0.02%)도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주(-0.19%)보다 하락폭이 대폭 축소됐다.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전세가격은 0.28% 하락, 전주(-0.26%)보다 내림폭이 다소 줄었다. 어진동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하락하며 전주(-0.02%)대비 내림폭이 확대됐다.

보령시(0.03%), 서산시(0.02%), 홍성군(0.01%)은 상승했고, 천안시(-0.13%), 아산시(-0.08%), 계룡시(-0.03%)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4% 하락, 전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공주시(0.14%), 예산군(0.07%), 보령시(0.02%)가 올랐고, 천안시(-0.10%), 계룡시(-0.05%), 홍성군(-0.03%)이 떨어졌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은 0.03% 올라, 전주(0.01%)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청주시의 경우 흥덕구(-0.05%), 서원구(-0.03%), 청원구(-0.01%)가 하락했고, 상당구(0.00%)는 보합을 보였다.

전세가격은 0.07% 상승하며 오름폭을 소폭 키웠다. 청주시의 경우 서원구(0.07%), 청원구(0.1%)는 상승, 상당구(0.00%)는 보합, 흥덕구(-0.03%)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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