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절망에서 희망이 넘치는 충남으로’란 제하의 정책논평을 통해 “민주당 문재인 정부 5년, 양승조 도정 4년을 살펴보면 각종 지표를 통해 도민의 삶이 얼마나 피폐했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양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충남의 아동학대 신고 증가폭이 매년 전국 최대를 기록했는데 아이들의 인권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동안 도정의 책임자는 뭘한거냐”며 “결국 올해 1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충남은 전국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양승조 도정 하에서 도민의 삶이 애끊는 단장(斷腸)처럼 얼마나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김태흠 도정은 도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사회적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