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 13일 대전시 등록현황을 보면 평균 경쟁률은 1.7 대 1이다.
시장,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22명, 구의원 63명 등 모두 92명을 뽑는데 158명이 등록한 것.
대전시장 선거에선 재선을 통한 시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현 시장과 지방선거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 완성을 주장하는 국민의힘 이장우 전 국회의원이 맞대결을 벌인다.
5개 구청장 선거는 3선 연임으로 불출마한 박용갑 중구청장을 제외하고 민주당 4명의 전·현 구청장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대진표를 보면 동구 민주 황인호 현 청장과 국민의힘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서구 민주 장종태 전 구청장 대 국민의힘 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유성구 정용래 현 청장과 국민의힘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대덕구 박정현 현 청장과 국민의힘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이다.
중구는 민주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김광신 전 중구 부구청장이 맞붙는다.
22명을 뽑는 시의원 후보는 지역구 43명과 비례대표 9명 등 52명이, 63명을 선출하는 구의원 후보로는 지역구 77명, 비례대표 13명 등 총 90명이 각각 등록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고 사전투표는 27, 28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