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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북지사·청주시장 '원팀 공약' 발표

16일 나란히 공동공약 발표…표심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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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6 15:1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여야 충북도지사·청주시장 후보가 16일 나란히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3개의 대표 공약을 소개했고, 민주당 노영민 도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0개의 공동공약을 약속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 여야 충북도지사·청주시장 후보가 16일 나란히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3개의 대표 공약을 소개했고, 민주당 노영민 도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0개의 공동공약을 약속했다. (사진=선거캠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여야 충북도지사·청주시장 후보가 16일 나란히 공동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3개의 대표 공약을 소개했고, 민주당 노영민 도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0개의 공동공약을 약속했다.

먼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이범석 후보는 16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며 “선거 기간 뿐 아니라 함께 당선이 되면 도정과 시정을 이끌어 가면서도 정책 공유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양 캠프의 공동 정책으로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의 신속한 해제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청주시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청주시는 이미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청주시와 충북도를 장악하고 있던 민주당 단체장은 정부와의 소통 부재로 아직까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소통하며 힘 있는 후보만이 청주시민들을 조정지역대상이라는 늪에서 신속히 꺼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주는 실내 테니스코트 하나 없는 스포츠 불모지”라며 “국비 지원을 통한 대규모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충청권 메가시티가 출범하면 자칫 도세가 약한 충북은 오히려 발전이 저해될 우려도 있다”며 “철도와 항공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청주가 충청권 메가시티의 관문 역할과 함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경쟁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청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공유할 것”이라며 “함께 당선이 된다면 더욱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시간 청주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민주당 노영민·송재봉 후보는 “충북이 신행정수도 핵심이자 충청권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거듭나려는 기로에서 청주에서부터 충북 대도약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 있는 충북전문가 노영민과 역동적인 청주전문가 송재봉이 도시의 격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청주 지하철시대 도래를 ‘100만 광역도시 청주, 200만 신수도권 충북 10대 공동공약’의 첫 공약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청주에서 강남의 편의와 생활 수준을 누리게 하겠다”며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관철, 5∼6개 권역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대중교통 복합환승시스템 도입 등 사업을 소개했다.

또 용두사지 철당간의 랜드마크 광장 조성, 가족놀이테마파트·대형유통시설 유치, 청주종합체육관 건립,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공항 활성화 추진, 청주교도소 이전, 미호강·무심천 친수 여가 프로젝트 추진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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