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청의 통계를 보면 올해 2월말 현재 65세 이상의 독거가구는 2349명(가구)으로 전체 가구 1만8018가구의 13.04%를 차지하고 있기에 독거노인의 고독과 외로움·질병·식사 등의 해결은 국가·지방자치단체, 사회구성원 모두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보통신(ICT) 기반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하는 ‘아들 군수, 아저씨 군수’가 돼 군민의 걱정과 행복을 함께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 문제를 해결을 위해 ‘행복한 가족’ 등 3영역에서 11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행복한 가족 영역에서 건강·의료·복지 기관에 흩어져있는 개인건강정보 통합에 기초하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통합 공동체 돌봄시스템을 정부시범사업으로 유치해 고령화가 축복인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날로 증가하는 젊은 독거가구의 고독과 외로움의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공원 조성 ▲반려식물 기르기 활성화 및 도시 농사 활성화 ▲시민 도시 농사를 통해 재래종 씨앗 보존 ▲농림종자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에 따른 ‘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기업과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하면서 증평 평야의 기후 특성에 맞는 ‘종자’ 육성 등을 발표했다.
또한, 세밀한 복지 영역에서 ▲취약계층 주말 간병인 비용을 지원 확대 ▲영구임대아파트 지원 확대 ▲어르신 공동 주거복지시설 추진 ▲경로당 운영비 100% 지원을 확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기타 영역에서 ▲마을이장 수당 지원을 확대해 행정과 주민과의 연결고리 강화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 사회지도층의 기부문화를 활성화를 공약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비서실장, 증평군부군수와 증평군수권한대행, 충북도 정책기획관·바이오산업국장을 거쳐 재난안전실장(2급) 재직 중 정년 3년을 앞당겨 퇴직했고, 청주대 행정학과 졸업, 충북대 세종국가정책대학원 졸업한 정책학석사로서 경영마인드를 갖춘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