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을 떠나 할 말을 하고 정책과 대안도 제시하는 모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지난 12일 선관위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당리당략에 맞춰 편 가르기를 하는 대신 소신과 철학을 갖고 시정감시를 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며 “시의원 경력과 여군입대 만기제대 경력, 그리고 기자 출신답게 당당히 몇 배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의정생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행복한 공주시가 되는 데만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의원 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와 조례 등에 대해 시민들이 더 잘 아실 걸로 믿는다”며 “무소속으로 나서는 길이 고난의 여정이지만 그동안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왔음을 자신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오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