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 오랜 군사도시 증평을 명품의 평화도시 증평으로 혁신해 군인과 군인가족의 삶에 자긍심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군부대 관련 공약을 준비하기에 앞서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가족생활수기를 보면서 증평 평화도시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2개 영역 9개의 공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우선, 이 후보는 증평 음악·문화 축제 영역에서 ▲군사음악축제도시 육성 ▲지역 문화예술계의 활력 고취 ▲증평 굿즈(기념품)를 만들어 소통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한, 군부대·군인 가족·재향군인회·상인회 등 관련 주민들과 협의를 거친 후 호국·보훈의 증평 영역에서 ▲호국·보훈기금 조성 ▲민·군·관·학이 함께하는 차세대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군인가족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청년 카페·게스트하우스 등 창업 육성·지원 및 기존 시설 개선 지원 ▲다양한 평화군인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읍내·엠듀팜·좌구산 먹거리·놀거리 등과 결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제대군인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등도 포함했다.
한편, 37사단 청안면 이전 문제에 대해 이 후보는 “37사단은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이었다”며 “기업유치라는 명분으로 37사단을 청안으로 이전하는 것은 증평의 상징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준비 없는 군부대 이전과 그 부지에 투자유치를 주장하기보다 전군 군악대 축제를 유치하는 등 증평을 명품 군사도시로 육성하고, 군에 2만 신도시 건설과 함께 청주공항에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을 도안에 유치해 5만 집약도시로 도약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비서실장, 증평군부군수와 증평군수권한대행, 충북도 정책기획관·바이오산업국장을 거쳐 재난안전실장(2급) 재직 중 정년 3년을 앞당겨 퇴직했고, 청주대 행정학과 졸업, 충북대 세종국가정책대학원 졸업한 정책학석사로서 경영마인드를 갖춘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