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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최민호 후보 지원 화력 집중

17일 이준석 당대표·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세종방문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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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8 13:4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17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와 나성동 일대를 방문, 세몰이에 나섰다.(사진=임규모 기자)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종시를 찾아 최민호 시장 후보 지원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 17일 최 후보 캠프와 나성동 일대를 방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후보를 비롯해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 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대표는 세종시가 세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글 소재 지리적 명칭을 갖게 된 것은 최민호 후보의 고민 덕분인 걸로 알고 있다. 세종시 설계에 참여했던 사람, 세종시를 발전시킬 사람이 누구인지 여러분은 다 알 것이라며 최 후보를 치켜세웠다,

또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과 대전, 충남·북 일원에서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며 서울(포천)~세종 고속도로 조기 개통,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세종시 중심의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독선과 아집으로 깎아내렸던 세종시를 되찾아와야 한다며 주기적인 세종청사 국무회의 개최와 시급한 국회 분원 설치가 윤 대통령이 약속했던 세종시의 모습이고 최 후보가 만들어낼 세종시의 미래라고 최 후보의 역할을 강조했다.

금강 보행교는 세종의 명물이고 자랑이라고 했다. 금강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금강 세종보 존치’도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아집과 독선으로 멀쩡한 보에 물을 빼고 철거 주장을 하는 상황 속에서 국민의 힘 당원이라면 단호하게 맞설 수 있어야 한다며 최 후보의 금강보 존치론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중앙당이 몇 주에 걸쳐 여론조사 등 판세 분석을 하고 있다. 여러분이 한 발짝씩만 더 떼주시고 전화를 돌려주시면 우리가 무조건 승리한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기현 선거대책위원장은 세종시 선거 압승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8년간 부동산 투기와 권력과 목적에만 관심이 있고 세종시민들의 살림이나 미래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며 누리기만 했던 권력을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8년 시장을 하고 나면 더이상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오기 어렵다고 했다. 세종시는 행정만 가지고 자립·자존이 어렵다며 주거, 교통, 문화 등 모든 인프라가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자족도시가 될 수 있고 미래가 있다며 무능한 시정교체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제2 집무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구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왜 제2 집무실 이냐며 똑같은 집무실이 되고 24시간 일을 하는 제1 집무실과 같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호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세종시를 위해 7개 공약을 걸었다. 취임 후 즉시 이행하라는 약속을 지키는 부분에 시민들이 신뢰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80석 거대 여당 앞에서 우리는 행정도시 건설에 반대한 것이 아니라 목소리가 작아 시민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시민들에게 프레임을 씌워 반대한 것으로 호도해 괴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300분에게 한분 한분 편지를 쓰고 1인 시위를 국회에서 한 덕에 국회 이전 약속을 받았다. 정진석 의원이 제출한 국회법 개정안에는 세세한 부분이 있는 반면 민주당 홍성국 의원에는 딱 한 줄의 내용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진짜 수도로 완성 시키겠다고 약속한 분도 윤석열 후보라고 했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말도 못 꺼낸 민주당에 비해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청와대 집무실 활동 시작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충남 부지사 재직시절 추진사례를 거론하면서 금강 보행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과 금강 둔치를 수변공원으로 개발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금강 프로젝트를 추진해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세종시 미래를 도모하겠다며 세종시를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선거 대책 회의가 끝난 후 이준석 대표와 최민호 후보는 나성동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늦은 시간까지 젊은 층과 만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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