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들은 스타트업 취업의 장점으로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를 꼽았다.
19일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취업(이직)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에 달하는 72.3%가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유 1위(복수응답)로 ‘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52.9%)’을 꼽았다. 이어 ‘일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도 35.0%로 많았다.
또한,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해서(29.5%),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고 있을 것 같아서(27.2%),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19.5%)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직장인과 구직자들에게 ‘가장 혜택을 받고 싶은 복지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주4일근무제’를 꼽은 응답자가 29.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유연근무제’가 응답률 26.8%로 높았고, 이어 재택근무제(20.8%), 교통비·유류비 지원(17.7%), 본인·자녀 교육비 지원(15.9%), 스톡옵션 제도(14.3%) 순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비전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문화를 갖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색 복지제도를 펼치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재 영입과 유지를 위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