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장대동 유성시장 부근에서 국민의힘 유성구 출마 후보들이 합동유세를 펼친 것.
합동유세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유성구 시·구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진동규 후보 후원회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 선거유세는 '유성장날'과 겹치면서 인근 주민들과 지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동규 후보는 "이장우 후보를 비롯한 유성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들이 모두 당선돼서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저희들이 2%가 부족한데 그 부족한 부분을 여러분이 채워주셨으면 한다"며 "6월 1일은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귀중한 한표를 모아서 국민의 힘에게 힘을 보태달라"밝혔다.
합동유세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청년은 일자리를 위해서 대전을 떠나고 있으며 유성의 현안사업인 유성복합 터미널은 지난 8년의 구정과 4년의 시정에도 여전히 12년째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은 아직까지 첫삽도 뜨지 못했는데 같이 출발했던 광주는 중간 단계에 와있으며 부산은 6호선 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이래서 대전의 미래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금 선거유세가 진행되는 이구간도 상습 정체구간으로 대전 시민의 출퇴근 시간은 평균 122분으로 전국 꼴찌인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있는 이 곳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일하는 시장이 어떤 사람인지, 일하는 구청장이 어떤 사람인지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돼서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