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지난 23일 ‘지금 괴산군의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재정자립도가 도내 최하위인 상항에서 100억 원이 넘는 군비를 투입하는 것이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맞는지 고민 끝에 공약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차영 후보는 ‘지금 괴산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면서 마구잡이식 공약을 발표하고 TV토론회가 끝나자마자 공약을 철회하는 것은,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한, 빈공약이라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야 하는 중차대한 이 시점에 괴산군민을 우롱하는 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성찰하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차영 후보는 ‘10년을 준비했다는 후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공약으로 괴산군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다, 급기야 포기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가 선택된다면 시간만 소비하고, 결국 그 피해는 괴산군민들에게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며 ‘이차영은 지난 4년간 괴산 발전의 토대를 탄탄히 준비하였고, 공약 또한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하며, 우선순위를 정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검토한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차영 군수후보는 ‘괴산은 농업을 기반으로 관광의 방향을 전환시키고, 산업경제를 더해 새롭고 행복한 괴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