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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활발’

지방도 611호선·국도 4호선 등 개설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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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6 12:27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부여군에서는 물류 인프라 미비 등 지역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받아 온 각종 도로망 개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간 단절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군내 지역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개설사업은 모두 4개 구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규암 호암리~부여 정동리(2.0km)를 잇는 백제문화단지 진입도로 공사는 지난 2008년 착공에 들어간지 4년만인 금년 8월에 완공된 것을 비롯해 지방도 611호선 남면 마정리~회동리(3.0km) 구간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도 723호선인 충화~구룡(5.8km) 구간과 부여 규암~청양 청남(2.23km) 구간은 현재 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상태로 예산확보의 추이에 따라 공사가 착공될 전망이다.

특히, 상위 도로망으로 개설되고 있는 국도 신설 및 확장사업도 진행이 한창인 가운데 군내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 홍산~구룡 구간(12.9km)과 국도40호선 내산우회도로(4.6km)는 다음달 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은산면 가중리와 장암면 원문리를 잇는 국도 29호 규암우회도로(9.9km) 공사는 현재 75%의 공정률로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가운데 부여 양화~서천 화양간(15.7km) 국도 우회신설 도로 개설사업도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끝난 상태로 주민공청회를 거쳐 예산확보에 따라 사업 착공이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KTX 남공주역이 신설되고, 평택~부여간 고속도로망이 추가 개설되면 부여는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게 됨으로써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내 주요지점을 연결하는 군도개설 사업은 군도 4호선 구간인 옥산 안서리~상기리 도로개설 사업 등 5개 구간, 총 연장 8.53km에 이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난 2006년 첫삽을 뜬 군도 10호(규암구간)와 군도19호(부여 가탑구간)는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나머지 3개 구간도 전체 평균 공정률이 80%대로 접어든 상태로 금년도 사업분을 완료한 뒤 추후 예산확보 여부에 따라 사업추진의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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